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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려면, 시간을 아껴 열심히 일해야죠 [부자의 언어]를 읽고

by Bookers_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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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봐왔던 부와 성공을 다룬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른 결의 책이다.

 

예를 들어, 많은 책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성공은 따라온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라고 말한다.

어떤 면에서 노력보다도 그러한 간절함이 보다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들리기도 한다.

 

부자의 언어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바라는 모습을 그리기 전에 성공으로 가는 고통과 인내해야 할 것들을 먼저 얘기한다.

 

잔잔한 바다는 항해 실력을 늘려주지 않는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휴식 시간을 아껴서 일하고 비용을 줄여 여유 자금을 극대화해야 한다. 여러가지 일을 하느라 스트레스가 쌓이고 도망치고 싶더라도 스트레스와 문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그것을 견디는 역량도 점차 강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고난의 시기를 보내더라도 그 고난이 별 것 아니고, 지나가리라는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점차 원하는 삶에 다가갈 것이다 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말한다. 짐이 가벼워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등을 튼튼하게 하라고 말한다. 위기가 와도 망가지지 말고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위기를 지혜롭게 넘기기 위해 위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 보상을 받기 위해 쉬지않고 일하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위기에 무너지지 않는 것 외에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수요가 있는 일, 희소성을 제공할 수 있는 일, 대체하기 어려운 일을 얘기한다. 책의 화자인 정원사는 처음에 주택 공급 사업을 했는데, 최대한 완벽한 집을 짓고자했고, 초기자본금으로 경쟁자들이 쉽게 들어올 수 없는 일을 했다.

 

책의 화자는 변화를 위한 시간으로 5년을 얘기한다. 5년은 나를 개혁하는 시간이다. 많은 사람들은 1년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고 말하며, 무슨 일이든 5년간의 개혁으로 가능하다는 용기를 준다.

 

많은 동기부여 전문가들, 자기계발 전문가들은 종종 인내와 노력보다 자신들이 깨달은 비법과 아이디어, 영감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이번에 읽은 부자의 언어는 여가시간을 희생해서 일하라고 다그친다. 남들과 같은 노력을 하지 말라고 소리내어 말한다. 가만히 앉아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두려움보다 당장의 휴식과 사치를 희생하는 것이 훨씬 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임을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리 긴 시간이 지나기 전에 우리 삶은 바뀔 수 있다고 용기를 준다. 목표를 확고히 하는 것과 명상을 통해 우리가 목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도 말해준다.

 

때로는 용기를, 때로는 채찍질을 해주는 이런 자기계발서를 기다려왔던 것은 아닐까 싶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가 마음이 흔들릴 때, 저자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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