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125억 매출을 올린 기네스 기록 보유자 쇼호스트 장문정이 자신의 세일즈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다. 사실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봤지만, 읽을수록 저자의 언어와 태도에 빠져들었다. 읽으며 느낀점을 정리해본다.
줄거리
책은 전반적으로 저자가 실제로 쇼호스트로, 강사로, 마케터로 일하며 겪었던 상황들과 노하우를 약 40여개의 챕터들로 엮었다. 그렇기에 글의 호흡이 길지 않고, 실용적인 예제들로 가득해 지루하지 않게 책에 빠져들며 읽어나갈 수 있었다.
특히 세일즈를 하며 모닥불 앞에서 거북이 목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비유를 한다던지, 가슴으로 사게 해야 지갑을 연다고 하면서도 논리가 사라지면 대화는 시체라고 강조하는 저자의 글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저자의 내공이 느껴진다.
책의 핵심은 고객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그들의 필요와 문제를 진심으로 이해하며 접근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영업 과정에서 고객에게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려는 태도보다는 고객이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조언들은 설득력을 높이고, 영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준다.
느낀점
이 책은 영업이나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팔지마라 사게하라는 현대적인 세일즈와 고객 관계의 본질을 잘 담아낸 책으로, 고객과의 진정한 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대에 꼭 필요한 실용서라고 생각이 든다.
구독자 분들도 한 번 읽어보시고 세일즈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보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