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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당신, 성공할 수 있을까? [더 빠르게 실패하기]를 읽고

by Bookers_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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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적은대로, 많은 사람들은 완벽한 때와 완벽한 시기, 완벽한 준비를 기다렸다가 일을 시작하고자 한다. 그런데, 그 완벽한 때는 언제일까? 그런 때가, 그런 기회가 우리에게도 찾아올까? 찾아온다면, 우리는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이번 책 더 빠르게 실패하기는 때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한다.

큰 일을 시작하지 말고 작은 일, 재미있는 일, 쉬운 일을 시작하라고 한다.

 

어떤 이유로 그렇게 말하는지,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 한 번 알아보자.

 

더 빠르게 실패하기

 

빠른 실패는 분명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빠른 실패가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몇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

 

그 중 하나는 어느 도자기 강사의 이야기이다.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한 학기 동안 만든 작품 중 최고의 작품을 평가한다고 했고, 다른 그룹에는 많이 만들수록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자연스럽게 한 그룹은 심혈을 기울여 도자기 하나하나를 빚었고, 다른 한 그룹은 많은 작품을 제출하기 위해 수도 없이 빚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미적, 기술적, 섬세함 측면에서 최고의 작품을 제출한 학생들은 모두 이 '양 중심'의 그룹에 속해있었다. 도자기를 빚는 동안 흙을 다루는데 능숙해졌고, 한 점 한 점 빚을수록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이다.

 

'질 중심' 그룹에 속해있던 학생들은 세밀한 계획을 세웠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학기가 끝날 때까지 몇 점도 완성하지 못했다.

 

크리스 락 같은 노련한 코미디언들도 소규모 공연에서 선보인 농담들을 수정과 개선해 전국 관객에게 보일 쇼로 이어졌고,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는 처음에 바리스타들이 나비넥타이를 메고 끊임없이 오페라 음악이 흘러나왔다. 

 

빠른 실패와 개선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애초에 체스게임을 하면서 전문가처럼 보여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최대한 많이 게임에 참여해야지 또는 되는 대로 많이 져봐야지 같은 마음을 먹으면 수백 번도 넘는 게임에서 지기만 했더라도 그 자체로 값진 경험이 된다.

 

또한,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문제를 맞출 때, 한 그룹에게는 지능에 대한 칭찬을, 다른 그룹에는 노력에 대한 칭찬을 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두 개의 시험지 중 하나를 선택해 풀 수 있을 때, 지능 칭찬 그룹은 쉬운 시험지를, 노력 칭찬 그룹은 어려운 시험지를 선택했다.

2) 두 그룹 모두에게 어려운 문제를 주고 모두 망치게 했다. 지능 칭찬 그룹은 성적이 더 낮고 좌절했다. 노력 칭찬 그룹은 긍정적으로 대처하며 시험지를 집에 가져가 공부하고 싶다는 학생도 있었다.

3) 처음과 동일한 난이도의 시험지를 풀게 했을 때, 노력 칭찬 그룹은 감정을 회복해 첫 시험보다 30%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능 칭찬 그룹은 20% 낮은 점수를 받았다.

 

주된 관심사가 얼마나 똑똑한지, 유능한지 증명하는 것이라면 스스로의 경쟁력에 위협이 될만한 행동은 꺼리고 도전하더라도 실적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도전을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면, 일 자체를 즐기고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실패를 재정의하라.

실패는 계획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자 더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찾아내는 것, 탐험하는 것, 실험하는 것, 어떻게 더 노력할지 아는 것일 뿐이다.

 

한 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는 30개 회사의 CEO들을 만나, 그들이 즉각 행동에 뛰어드는 경향을 발견했다. 또한, 대범한 성공이 아니라 최저 시간과 비용이 드는 행동을 선호했다. 전 재산과 2년의 시간을 투자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이 아니라, 3일을 투자해 5명에게 보낼 샘플을 만드는 일을 선호했다.

 

이외에 책은 빠른 실행과 실패의 장점, 그리고 어떻게 하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커보이는 목표와 문제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얘기해준다.

 

2025년, 독서로 가득찬 새해를 살아가고 싶다면, 쉬운 구독버튼을 눌러 책 소개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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