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미니크 로로1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을 읽고 정리에 대한 책이다. 정리하는 방법이 나와있겠거니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든 책이었지만, 읽다보니 굉장히 철학적인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며 얻은 저자의 정리법과 나의 감상을 간단히 적는다. 저자에 따르면, 정리는 단순히 깨끗하게 보이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일차원적으로는 눈 앞에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잡동사니들을 치워 마음에 여유를 찾는 것이고, 더욱 나아가서는 버림으로써 내 삶을 돌아보고 꼭 필요한 것과 함께 가지 않을 것드를 추려 우선순위를 세우고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의 마음속에는 두려움과 과시욕이 어느정도 존재한다고 본다. 옷장에 있는 옷을 버리며, 서랍 구석에 있던 안쓰는 사무용품을 버리면서 사람들은 언젠가 필요하지 않을까.. 2024.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