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뫼르소1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이방인을 읽고 느낀 줄거리와 감상을 적어본다. 줄거리 주인공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지만 굳이 따지자면 변화를 싫어하는 무미건조한 사람이다. 사장이 파리 사무소에 가서 일하는게 어떠냐는 제안에도 이러나저러나 마찬가지지만 지금의 생활을 바꿀 이유가 없어 거절한다. 결혼 의사를 묻는 여자친구의 질문에도 아무래도 좋다는 식이다. 사랑해서 결혼하냐는 질문에도 그런건 중요하지 않고 여자친구가 원하면 결혼해도 좋다고 답한다. 다른 여자가 같은 질문을 해도 결혼했을거냐는 물음에도 “물론”이라고 답할만큼 건조하다. 여자친구 “마리”에게 느끼는 감정은 정욕이다. 글에서도 정욕을 느꼈다는 말은 계속해서 나오지만, 사랑을 느꼈다거나 결혼의 감정을 느꼈다거나 분노나 증오를 느꼈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강한 햇빛에 뜨거움으.. 2024.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