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회장의 말의 힘을 읽던 중, 이 책 얘기가 나와 호기심에 펼쳐보았다.
저자는 일본의 동양의학자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라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이다. 우리 몸에서 좋은 호르몬이 나오면 질병도 치유되고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읽으며 느낀점과 몇가지 내용을 공유해본다.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할 때, 외부의 환경에 반응할 때, 우리 몸은 호르몬을 내뿜는다. 모두가 필요하고 유익한 호르몬이지만, 너무 많으면 좋지 않은 호르몬도 있다. 바로 걱정을 하거나 불안을 느낄때, 나쁜 마음을 가질 때 나오는 아드레날린이다. 아드레날린은 독성이 강해 뱀독보도다 독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우리 몸은 면역력이 약해지고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남을 돕거나 자기인정 등 고차원적인 성취를 이를 때 엔도르핀이 나오는데, 이는 우리 기분을 좋게 해준다. 마약인 모르핀과 화학식이 유사하지만, 모르핀과 다르게 금단현상도 없다. 또한 이러한 엔도르핀은
저자는 이를 아직 원리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인류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운동과 식사, 명상을 강조하는데, 식사는 호르몬이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독소가 되는 지방은 최대한 자제하라고 말한다. 명상은 즐거워지는 대상을 생각하며 알파파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인데 이를 통해 뇌내에 엔도르핀이 나오게 한다. 운동은 25세 이전에는 몸 안에 활성산소를 없애는 SOD라는 물질이 생성되어 격렬한 운동을 해도 괜찮지만, 이후라면 스트레칭을 통한 근력 유지와 걷기 같은 운동을 하라고 권한다.
특히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걸으면서 자신의 꿈이나 계획을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리는 명상을 하는 것인데,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 알파파가 나오는 우뇌가 활발하게 움직여지고, 걷기를 통해 좌뇌가 진정시켜져 우뇌에서 지혜가 솟는다고 한다.
식사에는 혈당 수치가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혈당치가 100~150 mg 일 때 지방이 근육 속으로 가 연소된다고 한다. 식사 후에 바로 조금 걸으면 혈당이 내려가 섭취한 지방은 근육으로 가게 된다고 한다. 반대로, 식후에 단 것을 먹고 자는 것은 안좋다.
수돗물에 있는 염소는 강한 독성을 띄기 때문에 수돗물을 먹는 것이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 몸에 안좋을 수 있다고 하는데, 많은 나라에서 세균을 피하기 위해 염소소독을 하고 있는데, 국제적인 표준과는 조금 다른 내용인 것 같다.
인간이 고도의 사고 능력을 발휘할 때는, 그것이 계산 같은 이성적인 부분이더라도 우뇌를 사용해 알파파를 내뿜는다. 대부분의 질병과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는 단순하게 표현하면, 어떤 일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인데, 뇌내 엔도르핀은 이것을 피하게 해준다.
서양의학에 영향을 받은 우리의 현재 질병에 대한 생각은, 인간은 나이가 들면 몸이 약해져 병에 걸린다는 것인데, 사실 병이 있는 상태가 비정상적인 상태이고 이를 운동과 식사, 명상으로 바로잡으면 건강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외에 인간은 120살 이상까지 살 수 있다거나 기공을 하는 것이 좋다는 등의 주장은 조금 황당하게도 보이지만, 저자가 본문에서 말했듯 인간은 사고하는대로 행동하게 되니, 병이 없는 상태를 생각하며 살아가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수많은 뇌과학 및 자기계발 서적에서 긍정적인 마음의 힘은 계속해서 다뤄왔다. 이러한 견해를 의사의 시각에서 신빙성과 설득력을 가지고 말하고 있다.
구독자 분들도 오늘 하루,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며 알파파를 방출해보는것은 어떨까.
긍정적인 마음과 걷기, 안되도 손해볼 것도 없지 않은가.
그밖에 무의식과 긍정의 힘에 대해 다룬 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