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지막 수업1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대한민국의 지성으로 표현되는 이어령 선생이 작고하기 전, 김지수 작가와 인터뷰한 내용을 '마지막 수업' 이라는 제목으로 엮었다. 마지막 몇 개월 간 별다른 주제 없이 나눈 기탄 없는 대화 속에 이어령 선생의 인사이트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녹아있다. 책을 읽으며 느낀점과 줄거리를 나누고자 한다. 줄거리와 느낀점 이어령 선생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평생을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살았다. 손자와 딸을 먼저 보내면서도 스스로 운이 좋다고 한다. 운 나쁜 사람은 태어나지도 못한다며. 선생은 글을 쓰며 돈을 벌고 밥을 먹은 것이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전부 선물이었다고 한다. 세상 모든 것이 선물이고, 자신이 글로 먹고 살 수 있던 것도 글쓰기라는 재주를 선물로 받은 .. 2024.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