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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을 읽고 약 10일 간 자유론을 읽고 인상깊은 구절과 느낀점을 적어본다.처음 읽을 때, 글이 어려워 집중이 안되고 이해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려 하루에 20페이지씩만 읽어 나갔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저자의 논리구조나 문장이 익숙해지니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자유 전반에 대한 존 스튜어트 밀의 생각을 논리있게 쓴 글이다. 읽기 어려운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첫 번째는 글의 논리구조가 굉장히 치밀하게 짜여있다. 이러한 논리 구조를 자연어로 엮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경우, 문장이 한 번 읽으면 이해가 안되는데 이는 오히려 수식으로 썼다면 잘 이해가 됐을 것 같다. 또 다른 이유는 번역인 것 같다. 영어로 작성한 글을 한국어로 번역하다보니, 한국 독자는 논리 -> 영어.. 2024. 11. 27.
[논어]를 읽고 공자의 가르침을 제자들이 엮은 책, 논어 짧고 간결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이 책은, 수천 년 동안 지혜의 보고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내가 논어를 읽으면서 느낀 감정은 복잡했다. 읽기 어려운 책이었다. 문장은 짧아 술술 읽히지만, 가르침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게 공자의 가르침인가? 왜 사람들은 이런 가르침에 그토록 열광했을까?"라는 의문이 계속 떠올랐다.   "가난함과 천함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부당하게 그렇게 되었다 하더라도 억지로 벗어나려 해서는 안 된다."  이 구절은 처음 읽었을 때 현실에 안주하라는 말처럼 느껴졌다. 당연히 가난과 천함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 아닌가? 그런데 왜 공자는 억지로 벗어나려 하지 말라고 했을까? 곱씹어 보니, 이 말은 단순.. 2024. 11. 26.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고 연말을 맞이해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어보았다. 부끄럽게도 스크루지 영감이 디즈니 만화의 에피소드 속 캐릭터라고만 알고 있었다. 익숙한 내용과 줄거리였지만, 새로운 책을 처음 읽는 것처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읽은 문예출판사의 크리스마스 캐럴 책은 크리스마스 캐럴 외에 "크리스마스 잔치", "교회지기를 홀린 고블린 이야기" 등 찰스 디킨스가 크리스마스 때마다 발표한 단편들이 함께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본다.  스크루지는 우리에게 짠돌이, 구두쇠 등의 이미지로 굉장히 익숙한 인물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지 않았음에도 수많은 비유와 인용, 앞서 말했듯, 애니메이션을 통해 스크루지를 접했다. 책 초반에 나온 스크루지는 꽤 지독한 사.. 2024. 11. 25.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를 읽고 나폴레온 힐은 부자학의 창시자라고도 불리며 수많은 부자들의 멘토였고, 지금도 그의 책은 전세계 수많은 부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52가지 부의 시크릿 공식이라는 부제처럼, 나폴레온 힐이 밝혀낸 부의 법칙을 52주 동안 한 주에 하나씩 곱씹을 수 있도록 은 책이다. 총 4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 목표와 사람, 습관과 감사의 키워드를 가지고 부의 법칙을 말한다. 책을 읽으며 느낀점과 인상깊은 구절을 나눠본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말과 행동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계획이 있다.자신의 능력을 믿고 목표 달성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다.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과의.. 2024.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