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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을 읽고 잠재의식의 대가 조셉 머피가 잠재의식의 능력과 다루는 법, 효과를 얻기 위해 해야할 마음가짐과 생각, 그리고 주의할 점을 저자가 경험한 예시들과 함께 적어놓은 책이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들과 책을 읽으며 느낀 감상을 적어보았다. 마음은 현재의식과 잠재의식 두가지 차원으로 나뉜다. 사고의 과정은 현재의식에서 이뤄지지만 습관적으로 하는 생각은 잠재의식에 도달해 생각의 성질에 따라 무언가를 창조한다. 잠재의식에는 창조력이 있어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생기는게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다. 신기하게도 잠재의식이 어떤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면 실현되고, 잠재의식은 현재의식의 생각이나 아이디어에 따라 반응이나 응답이 달라진다. 두 의식은 하나의 마음에 작용하는 두 영역이다. 논리.. 2024. 10. 31.
[더골 the goal 1,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를 읽고 기업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다.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 목표가 각 부서에 전파되면서 조금씩 변화된다. 공정의 효율성이나 가동율, 마케팅 진척도 등의 이름으로.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공정의 효율성이나 가동율 등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돈과 관계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관계없는 지표를 만들어 지키면서 기업의 목표를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오히려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주인공인 공장장이 공장 폐업까지 3개월 시한부 기간을 선고받고, MBA 시절의 은사인 요나 교수에게 간단하지만,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지도를 받으며 공장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소설이다.   실제로 이 책은 TOC(Theory of Constraints, 제약이론)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할 때 발생할 수 있.. 2024. 10. 3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읽고 책을 읽어 나가며 중반까지도 이 책은 어떤 책인가에 대한 감이 오지 않았다. 초반부를 읽으면서는 진리를 찾아가는 소년의 일대기인가 생각했고, 중반부에 가까워서는 제인 부인 사망의 원인을 찾는 추리소설인가 생각했다. 때로 어류학자이자 스탠퍼드 대학의 초대 학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타 조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의 평전일까 싶다가도 중간 중간 나오는 우생학에 대한 얘기와 수용소에 대한 얘기로 우생학에 매료됐던 과학자들을 꼬집는 비판서일까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다.이 책은 한 여성이 생물학자인 아버지로부터, “이 세계는 아무 의미도 갖지 않으며, 너는 개미와 똑같다”는 말을 듣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인생의 답을 구하기 위해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삶을 따라가며 느낀 감상들과 깨달은 점을 적은 자전적 소설이다... 2024. 10. 30.
[조셉 머피, 부의 초월자]를 읽고 조셉 머피는 '잠재의식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잠재의식의 능력과 활용을 깨닫게 하는 다양한 연설과 강연으로 유명하다. 특히 종교, 동양 철학과 의학 등의 지식을 활용해 잠재의식을 분석해 성공에 이르는 법을 사람들과 나눈다. 이 글에서는 책에서 그가 전하는 다양한 메시지와 그 메시지를 적용한 사례들과 그에 대한 감상을 전한다.  책에서 저자는 '나는 부자다' 와 같은 확언을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도입부를 읽으며 '응?'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는 방법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자본을 모으고 투자를 하고 운이 좋으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저자는 이를 확언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하니, 조금 황당했다. 하지만, 조금 더 읽어보니 단순히 '나는 부자다'라고 .. 2024. 10. 28.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를 읽고 파이어족을 위한 경제작 자유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원제는 5day weekend 이다. 전반적으로 월급으로 시작해 저축하고, 부수입을 만들고, 키우고, 투자해 경제적 자유를 찾으라는 내용으로 되어있고, 각 장마다 "해로운 지출을 관리하라", "사이드잡으로 근로소득을 늘려라", "공동주택을 구매하라" 등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소개와 조언들, 실제로 적용한 사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책 구성으로 봤을 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원제 5day weekend가 보다 책 내용에 어울리는 것 같지만, 번역본의 제목이 보다 눈길을 끌고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기에는 적합한 것 같다.책을 읽으며 인상 깊게 읽은 구절들과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다.  부실기업을 구매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한 뒤 팔아서 .. 2024. 10. 25.
[지성에서 영성으로]를 읽고 흔히 한국의 지성으로 일컬어지는 이어령 선생이 한국을 떠나 일본 교토 연구소에 있을 때부터, 딸의 문병을 위해 하와이에 들르고, 서울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본인의 시각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글이다. 저자는 젊은 시절, 때로 기독교를 비판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교회 나오라는 주위의 얘기들을 때로는 흘러넘기며, 때로는 웃어넘기며 지나쳐왔다. 성경을 읽기도 하고, 기독교적인 철학과 사상을 여느 기독교인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종교와는 담을 쌓으며 지내왔다.그렇기 때문에, 그러던 저자가 하나님을 만나 세례를 받고 교회에 나오게 된 계기는, 조금 갑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망막 분리로 눈이 안보이게 될 거라는 딸의 문병을 간 하와이에서 딸의 제안으로 작은 교회에 갔고, 하나님을 알지.. 2024.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