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를 읽고
파이어족을 위한 경제작 자유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원제는 5day weekend 이다. 전반적으로 월급으로 시작해 저축하고, 부수입을 만들고, 키우고, 투자해 경제적 자유를 찾으라는 내용으로 되어있고, 각 장마다 "해로운 지출을 관리하라", "사이드잡으로 근로소득을 늘려라", "공동주택을 구매하라" 등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소개와 조언들, 실제로 적용한 사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책 구성으로 봤을 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원제 5day weekend가 보다 책 내용에 어울리는 것 같지만, 번역본의 제목이 보다 눈길을 끌고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기에는 적합한 것 같다.책을 읽으며 인상 깊게 읽은 구절들과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다. 부실기업을 구매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한 뒤 팔아서 ..
2024. 10. 25.
[지성에서 영성으로]를 읽고
흔히 한국의 지성으로 일컬어지는 이어령 선생이 한국을 떠나 일본 교토 연구소에 있을 때부터, 딸의 문병을 위해 하와이에 들르고, 서울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본인의 시각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글이다. 저자는 젊은 시절, 때로 기독교를 비판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교회 나오라는 주위의 얘기들을 때로는 흘러넘기며, 때로는 웃어넘기며 지나쳐왔다. 성경을 읽기도 하고, 기독교적인 철학과 사상을 여느 기독교인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종교와는 담을 쌓으며 지내왔다.그렇기 때문에, 그러던 저자가 하나님을 만나 세례를 받고 교회에 나오게 된 계기는, 조금 갑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망막 분리로 눈이 안보이게 될 거라는 딸의 문병을 간 하와이에서 딸의 제안으로 작은 교회에 갔고, 하나님을 알지..
2024. 10. 24.